이번 소소(?)한 지름은 아이리스社 의 1/32 Tornado IDS Cockpit set 이다. Avionix社 의 제품을 구하고 싶었으나 마침 그 제품은 IDS 타입이 아닌 관계로 패스! 제품이 출시됐을 때 부터 "사야지~ 사야되는데~" 를 반복하며 미루다가(귀찮아서...-ㅅ-;) 몇 달 전 쯤에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다.
결국 쓸 돈이었는데 괜히 미루기만 했다는 결론!
아이리스社 제품의 국내 수입/유통을 담당하는 하비매니아 에서 선주문을 통해 구입했으나... 결코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이유도 귀찮음과 더불어 구매를 미루게 된 하나의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수입품이니 현지가격과 통관 및 기타 소요비용이 추가되어 유통가격이 형성은 되겠지만,
가끔은 비싸도 너~무 비싸...-ㅅ-;
이제 박스를 열어 안을 들여다 보자!
우선 A4 용지를 반으로 잘라놓은 크기의 설명서가 한 부 들어 있다. 사진은 이러이러한 부품이 들어 있으니 확인해보삼~ 뭐 이런거고 그 뒷면에 조립 설명이 인쇄되어 있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부품들도 큼직해서 지퍼백 하나에 전부 들어가는 모양이다...-ㅅ-; (아오, 신발늠들... 저러다 부러지면... 교환하는 것도 일이란 말야...;ㅅ;)
Tornado bathtub
아이리스에 부왕기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콕핏이나 기타 레진 부품의 선택에 있어서는 기준이 되는 회사니 따로 디테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을 작정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가관"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Front cockpit console #1
토네이도 실기체는 오래 전 이탈리아 출장에서 딱 한 번 본 적이 있으나 콕핏을 볼 기회는 없었다. 사진을 참고 삼아 봤을 때 실기의 콕핏은 굉장히 심플한 편이었으므로 이 정도의 표현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Front cockpit console #2
Rear cockpit console #1
이것보다 더 자세히 표현하면 아마 모형쟁이들은 폭발할지도 모른다.
이만큼도 색재현을 하기는 매우 힘드니까..;ㅅ;
Rear cockpit console #2
아마 토네이도 작업을 시작하면 콕핏 작업만 한 달은 걸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 뭐 귀찮으면 하루에도 할 수 있음~ㅋ)
Martin Baker MK.10A Ejection seat #1
전체적인 시트의 느낌은 사진으로 본 "처음 느낌 그 대로"
Martin Baker MK.10A Ejection seat #2
Ejection lever 에 뭘 그리 칭칭 감아둔게여;;;ㄷㄷ 보통 Ejection lever 는 고장을 염두에 두고 하나가 더 있는데...
못 찾겠다..-ㅅ-;
Martin Baker MK.10A Ejection seat #3
역시 스케일이 스케일인만큼 깨알같은 몰드!
Control Stick, Ludder pedal
좀 더 근접한 촬영을 해야 했을텐데 아마 상당히 귀찮았던 모양이다.
의심치 마시라, 아이리스다!
▲▲Canopy frame ▲Front & Rear cockpit side console
Canopy frame #1
캐노피가 오픈된 장면을 연출하려면 저 부품이 필요하겠지...-ㅅ-; 더불어 에칭도...;ㅅ;
Front & Rear cockpit side console #1
팬텀이나 다른 천조국 기체와 달리 휑~ 하다...-ㅅ-;
Front & Rear cockpit side console #2
기껏 있는 디테일이 이 정도라니;;;;;; 정녕 토네이도는 이름에서 풍기는 폿풍간지와는 달리 내부는 이리도 썰렁한 부왕기였던가?!